랜선포차 공략: 병뚜껑 꼬리 튕기기, 세기 80%의 비밀
랜선포차 병뚜껑 꼬리 튕기기의 숨은 수치(내구도 150~300, 세기별 헛손질 확률)를 표로 정리하고, 끊는 사람이 되는 요령과 헛손질 한도를 3번에서 2번으로 줄인 이유를 적었다.

병뚜껑 꼬리 튕기기는 랜선포차 미니게임 중 손맛이 가장 강한 게임이다. 병뚜껑에 달린 비틀린 쇠 꼬리를 차례로 튕기다가, 꼬리를 끊은 사람이 벌칙 우유를 마실 사람을 지목한다. 화면에서는 패드를 당겼다 놓는 새총 방식으로 튕긴다. 세게 당길수록 꼬리가 많이 상하지만, 너무 세면 손가락이 헛나간다. 이 글은 그 “너무 세면”이 정확히 얼마인지 코드로 확인하고 정리한 공략이다.
규칙과 숨은 수치
| 항목 | 값 |
|---|---|
| 차례 시간 | 7초, 넘기면 세기 20%로 자동 튕김 |
| 세기 | 패드를 100px 당기면 100% |
| 꼬리 내구도 | 150~300 사이에서 서버가 정함(비공개) |
| 한 번 튕길 때 피해 | 세기 × 70, 여기에 ±30% 흔들림 |
| 꼬리 상태 표시 | 받은 피해가 40% 미만 멀쩡, 75% 미만 휘청, 그 이상 너덜너덜 |
| 무조건 끊기는 횟수 | 14번째 튕김 |
| 끊은 사람의 지목 시간 | 6초, 넘기면 무작위 지목 |
| 헛손질 한도 | 2번 하면 그 사람이 벌칙, 판 끝 |
내구도 숫자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보이는 건 멀쩡·휘청·너덜너덜 세 단계뿐이다. 사람별 헛손질 횟수는 모두에게 공개된다. 개발 중 자동 시뮬레이션 기록에서 한 판 길이는 중앙값 26.3초, 진 사람은 항상 1명이었다.
세기별 헛손질 확률
헛손질 확률은 세기 70%까지는 4%로 일정하다. 그 위로는 제곱 곡선을 그리며 가파르게 오른다. 서버 판정과 화면 게이지 색이 같은 식(bottlecapSlipChance)을 쓴다.
| 세기 | 헛손질 확률 | 평균 피해 | 헛손질을 뺀 기대 피해 |
|---|---|---|---|
| 50% | 4% | 35 | 약 34 |
| 70% | 4% | 49 | 약 47 |
| 80% | 약 12% | 56 | 약 49 |
| 90% | 약 36% | 63 | 약 41 |
| 100% | 75% | 70 | 약 18 |
게이지는 헛손질 확률 8% 미만이면 초록, 30% 미만이면 노랑, 그 이상이면 빨강이다. 세기로 바꾸면 대략 78%까지 초록, 88%까지 노랑이다.
이기는 요령
목표는 꼬리를 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끊은 사람이 벌칙 받을 사람을 고르니, 끊기만 하면 이번 판은 안전하다.
첫째, 평소에는 초록 끝, 세기 75% 안팎으로 튕긴다. 표에서 보듯 기대 피해는 80% 근처가 가장 크다. 하지만 헛손질 한도가 2번뿐이라 한 번 헛손질한 뒤에는 노랑 구간이 부담스럽다. 초록 끝이 가장 무난하다.
둘째, 꼬리가 너덜너덜해지면 계산을 바꾼다. 너덜너덜은 내구도의 75% 이상이 깎였다는 뜻이다. 남은 내구도는 최대 75, 내구도가 작은 판이면 40 안쪽이다. 이때 앞사람에게 끊을 기회를 주지 않으려면 내 차례에 확실히 끊어야 한다. 세기 70%면 피해가 34~64라서, 남은 양이 작은 판일수록 한 번에 끊길 가능성이 높다.
셋째, 배탈이 찼으면 조금 약하게 당긴다. 배탈 100%에서는 실제 세기가 최대 ±18%까지 흔들린다. 75%를 노렸는데 93%로 들어가면 헛손질 확률이 40%를 넘는다.
자주 하는 실수
제일 흔한 실수는 끝까지 당기는 것이다. 새총처럼 당길수록 좋아 보이지만, 100%는 네 번에 세 번 헛손질한다. 헛손질 두 번이면 “손가락이 허공만 튕기다 퇴근합니다” 자막과 함께 바로 벌칙이다.
두 번째는 시간 초과다. 7초가 지나면 세기 20%로 자동 튕김이 나간다. 피해는 14 정도라 판이 길어질 뿐이지만, 끊을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셈이다.
만들면서 재미있던 점
헛손질 한도는 처음에 3번이었다. 9월 27일 품질 수정 커밋(ffcc8a5)에서 헛손질 3번이면 벌칙이라는 규칙을 넣었다. 그런데 개발 중 자동 시뮬레이션으로 500판을 돌려 보니 3번 헛손질로 끝난 판이 한 판도 없었다. 규칙은 있는데 아무도 볼 일이 없는 셈이었다. 2분 뒤 커밋(cf28de4)에서 2번으로 줄였고, 결정 기록에는 3번 한도가 시뮬레이션 500판 중 한 번도 발동하지 않아 2번으로 줄였다고 남겼다.
꼬리가 끊기는 순간은 슬로모션으로 보여 준다. 오른쪽 세기 게이지의 배경색이 곧 헛손질 확률 구간이다.
기획서 단계의 이름은 “차례대로 스와이프 세기로 꼬리를 튕김”이었고, 판정은 “서버 물리 판정”이었다. 실제로는 물리 시뮬레이션 대신 내구도와 피해 숫자로 단순하게 만들었다. 대신 화면 쪽 연출에 힘을 줬다. 당기는 동안 고무줄 선이 손가락을 따라 늘어나고, 꼬리 그림은 휘청·너덜너덜 단계에 따라 바뀐다. 튕긴 결과는 명중, 헛손질, 끊김 세 가지뿐이라 누구나 바로 이해한다. 10번 넘게 버틴 꼬리는 결과 화면 명장면으로 남는다.
원래 놀이와 다른 점
실제 병뚜껑 꼬리는 손가락으로 튕기고, 꼬리가 얼마나 버틸지는 쇠의 상태에 달려 있다. 헛손질은 손톱이 빗나가는 정도라 벌칙까지 가지 않는다. 랜선포차 버전은 내구도를 숫자로 숨기고, 세기와 헛손질을 맞바꾸는 선택을 붙였다. 무한히 버티는 꼬리는 없도록 14번째에는 무조건 끊기게 했다. 휴대폰에서는 손가락으로 당긴 거리가 곧 세기가 된다.
병뚜껑 꼬리 튕기기는 랜선포차의 무작위 게임 후보 중 하나다. 끊은 사람이 지목하는 구조가 비슷한 게임으로는 폭탄 돌리기 공략이 있다.


